제16주기 천안함 46용사 추모식은 2026년 3월 26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거행되었습니다. 2010년 서해 백령도 인근에서 북한 잠수함의 어뢰 공격으로 침몰한 천안함에서 전사한 46용사의 희생을 기리는 행사로, 유가족·참전 장병·국회의원·천안함재단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추모식 순서는 묵념, 작전 경과보고, 추모시 낭독, 해군참모총장 조전 대독, 2함대사령관 추모사, 추모곡 공연 등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김경률 해군참모총장은 조전을 통해 “천안함 46용사의 희생 위에 오늘날 우리 바다의 평화가 있다는 것을 영원히 잊지 않겠다”며 “대한민국의 해양안보를 굳건히 수호해 나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동일 날 청와대는 안중근 의사 순국 116주기와 천안함 피격 16주기를 맞아 직원·출입기자 대상 특별 오찬을 제공했습니다. 오찬 메뉴는 고사리·무채·시금치 나물(순국선열 추모), 계란후라이(장병 일상 상징), 쇠고기 탕국(고결한 정신), 태극 문양 쑥개떡(나라 사랑) 등으로 국가 희생 정신을 되새기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또한 해군은 추모식 당일 동·서해에서 1·2·3함대 고강도 해상기동훈련을 실시하며 해양수호 의지를 보였고, 천안시는 온라인 추모관을 운영해 시민 추모 기간을 가졌습니다. 이 날은 제11회 서해수호의 날(3월 넷째 주 금요일)로, 북한 도발 희생자들을 기리는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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